[제주] 구엄리 돌염전 - 2018.06.14
예쁜 노을 구경 동부는 비가왔는데, 노을보러 산넘어오니 붉은해가 맞아준다.일몰을 보기 위해 찾은 구엄리 돌염전 근데 여기도... 기대했던만큼 물이 있진 않았다 ^^; (오늘은 가는곳마다 물이 도와주질 않네 ㅋㅋ)마침 해가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얼마 되지 않는 물이지만 그래도 고여진 물이 거울처럼 반짝이며 그림자를 담아주었고, 그런대로 예쁜 사진들이 나왔다.이곳은 원래 염전이다.저 얕은 고랑들에 물을 가둬두었다가 증발시켜 소금을 만드는곳이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안내가 있었다.불규칙하게 생긴 작은 고랑들에 물이 가득 차고, 그 위로 노을이 쏟아졌으면 장관이었을거 같다.작은 돌 고랑위를 걷는다.물이 가득찬게 아닌데도 어쩐지 발이 떨어지면 안될거 같은 느낌.팔을 한껏 벌려 중심을 잡는다. 그냥 해변에..
On Earth/In the Korea
2018. 7. 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