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구트 꿈 백화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이 책의 제목을 봤던 것 같다.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책이 자꾸 연상되어서 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게 했던 책이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책 속 세상에 진입하기까지 버퍼링이 심했었다. 진입한 다음에 엄청 경이로운 경험을 하며 빨려 들어갔지만, 진입 초기의 괴로움이 너무 크게 남아서 쉬이 추천하기 어려운 책으로 기억에 남았다. (특히... 쓸데없이 긴 그 이름들과 괴이한 생물들의 묘사는... 정말 힘들었다 ㅡ.ㅡ;)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특이한 어느 세계에서 시작한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잠들면 만나게 되는 그 세계. 우리가 꿈에서 깨어나면 단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는 설정이라서 어쩐지 나도 기억만 못할 뿐이..
Feel/with Book
2022. 4. 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