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의 시선
청소년 문학들이 이렇게 무거웠던가... 싶다 ^^;율은 사람의 눈을 마주하는것이 어렵다.그래서 주로 발을 보는 아이.길에서 지나쳤던 학생들이 휴대폰이나 바닥만 보고 걸어가는 움츠린 채 걸어가던 게 생각났다.어쩌면 그들 중 누군가는 율이었는지도 모른다.사람이 눈앞에서 죽으면 어떻게 해야해?당황스러운 율의 질문.율을 밀어내고 차에 치인 아버지는 율의 눈앞에서 죽어갔다.아이는 주변을 둘러싸고 아무 도움도 주지 않던 구경꾼들의 시선에서 깊은 상처를 받았다.`누군가 하겠지` `괜히 귀찮은 일만 생길 거야` 나서는 사람이 없이 어찌할 줄 모르던 아이는 결국 아버지를 잃었고 시선은 바닥으로 바닥으로 향했다.승무원생활을 할 때 응급구조 교육을 받았었다.응급상황에서 구조 대상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Feel/with Book
2024. 11. 1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