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 파리] 베르사이유궁전- 2014.10.08
파리에서 베르사이유 까지 가는길이 꽤 멀었던걸로 기억한다. 가이드도 없이 영어도 잘 못하면서 신랑까지 대동한 나는 혹시나 지나칠까봐서 엄청 노심초사 했었다. 그 와중에도 한국 전철이 참 깨끗하구나~ 하고, 안에서 담배피는 파리지엥을 보며 놀래고,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에 설랬더랬다. 베르사이유를 찾은 관광객이 많은 만큼 입구는 붐볐고, 사람 북적이는걸 지독히도 싫어하는 우리는 경로를 역으로 잡기로 했다. 일단 쪼꼬미 기차를 타고 베르사이유궁 가장 안쪽 쁘띠프랑스라 불리는 왕비의 촌락 입구로 이동~ 이 선택은 대~ 성공이었다. 이른 아침이라서 직원도 아직 도착을 안했더라능 ㅋㅋㅋ 덕분에 우리는 여유롭게 안쪽부터 쁘띠프랑스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왕비의 촌락은 딱 내취향이었다!! 자..
On Earth/In the Europe
2022. 3. 8.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