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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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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세고 있습니다.
한 발자욱에 하나
시계바늘의 귀여운 몸짓한번에 하나...
사랑이 늘어갑니다.

내 눈은 그리움을 셉니다.
그대 보고싶은 마음은
아쉬움을 셉니다.

가만히 세어 온 사랑으로
담뿍 화장하고 마주친 그대

눈빛에 띄웁니다.

나 이렇게
그대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사랑이...

제게
오고 있습니다.


2008. 3. 13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며...
Aqua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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