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어떤 사람이 정색을 하고 물은 적이 있다...
자신은 역사 왜곡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건 그냥 내게 소설이었고...
소설속에서 억울한 민족이, 주인공이... 굳이 한국이 아니어도 나는 그들을 응원했을것이다.
난...
이 책의 사상이니, 쇠뇌니 하는것에는 관심이 없다.
그 구성이 훌륭했고, 멋지게 흘러갔으며...
결말이 매력적인 책이었다.
내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었던...
초등학교 6학년 짜리의 아이의 손에서 차마 놓지 못하고 밤새워 3권을 연달아 읽었던 책이라면... 그냥 그걸로 족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