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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벨로의 마녀

Feel/with Book

by 물빛미르 2011. 10. 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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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여성성이라든가, 가이아라든가...대지의 여신이라든가...
우리 내면에 위치한 여성성 등에 대한 이야기는 모른척 하기로 한다.


내가 포르토벨로의 마녀에게서 본것은 그런것이 아니었다.


새로운 것을 대하고,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대하고, 내면과 마주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사랑을 말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인정하고...

그저 마녀라고 치부해 종교재판을 벌이기엔 그녀의 노력과 시간과 통찰력이 너무 컷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어쩌면 가장 어렵다는 자신의 가장 깊은곳과의 소통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여자..
아니...사람...

그냥 사람이라고 하고싶다.
그게 여성성이든 남성성이든...
이 책에서 신을 논하려 했든, 초월적인 존재를 논하려 했든...
나는 내게 느껴지는대로 느끼고, 내가 받은 감명을 기억하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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