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 시사회 중 젤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다.
영화는 시원하게 시작해서 박신양, 김정태 두 배우의 연기가 잘 어우려져서 진행됬다.
기대하지 않았던 쒼나는 레이싱 씬 좋았고~
이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억지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신나게, 즐겁게 웃으면서 한참을 보다가, 안쓰러움에 펑펑 울다가...
영화는 금새 흘러갔다.
귀여운 노랑 병아리 아역 연기에 '아이고 귀여워~~' 탄성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다.
요즘은 아역배우들이 더 연기를 잘하는것 같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주연 배우들의 연기들도 정말 좋았지만 아이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만큼 좋았다.
어느새 영화는 끝을 향해갔고, 엉엉~ 꺼이꺼이~ 여기저기서 어깨를 들썩이며 우는 소리가 났다. 내 얼굴에도 줄줄 눈물이 몇개의 골을 내며 뚝뚝 떨어져댔다.
아역 배우의 마지막 얼굴이 너무... 오랫동안 가슴을 흔들었다.
영화 스냅샷 중에 아역 배우의 사진이 한컷 쯤 있었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영화가 끝나고 박신양, 아역배우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정말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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