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뜨레 조각공원은 백마강가에 넓직하고 한적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큼직한 조각들이 드문드문 놓여서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았다.
꽤 넓은 부지였는데 홍보가 안된탓인지 사람이 없었다.
그 넓은곳에 달랑 우리 둘 ㅋㅋ
백마강을 따라 달리던 자전거 두대가 지나갔을뿐 찾는사람이 없었다. 우린 조용해서 더 좋았지만 ^^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강변에 세워진 조각들을 설렁설렁 보고 춥고 배고프다며 주차장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으려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실패했던 구뜨레 쌈밥집에 줄이 없길래 들어갔다.
5시반부터 저녁시간이라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얼마되지않아 식당이 만석!
5시반부터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과연 괜춘했다.
둘이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폭풍 흡입ㅋㅋ
오늘의 일정은 이걸로 끝~
내일은 그림이 있는 정원으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