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의 물방울을 보고 있어서 와인이 먹고싶어져서 오랜만에 사온 와인.
칠레 산이었고 에티켓이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까베르네 소비뇽 단일 품종은 아니었고 2가지가 더 믹스되어 있었는데 다른 품종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빈티지가 2006년이어서 디켄딩을 하지 않아도 되려나 했는데 테스팅을 해보니 조금 단단해서 디켄더를 꺼내왔다. (와인병 우측에 보이는것이 디켄더)
역시나 디켄딩을 하니 금새 부드러워져서 딱 마시기 좋아졌다.
9,900원 치고는 꽤 괜찮은 맛이었는데 미디엄 바디에 드라이한편이다.
특히나 성남에서 한참 애용했던 산타 알바나가 생각나는 맛이어서 맘에 쏙!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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