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면 신랑이 꽃을 선물해준다.
그럼 그 꽃을 열심히 말려서,
사과쥬스 유리병에 어설프지만 정성들여서 담아 모아둔다.
신랑이 선물해주는 꽃들 안버리고 이렇게 예쁘게 장식할거니까
꽃 선물 많이 해달라고 했더니
신랑도 잊지 않고 매번 챙겨주어서 어느새 작은 유리병이 계단마다 놓이고도 남았다. ^^
둘다 주당이다 보니 와인도 엄청 마시는데,
어느날부터 코르크를 모으기 시작했다.
위층에 대충 마구 던져서 모아두었던 코르크를 만만한 플라스틱병이 생겼길래
정리해보았다~
코르크병과 꽃 병을 같이 장식해 두니
은근 그럴듯하다~
윗층에 올라오면 웨딩앨범과 함께 한눈에 보여서
볼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된다~ ^^*
언젠가 벽 한쪽 가득 꽃병을 넣은 진열장이 생기길 꿈꿔본다~
신랑~ 고마워요!!
인사 그리고 칭찬하기 (0) | 2017.07.19 |
---|---|
성공? 행복? 인생...공부? (0) | 2017.07.18 |
특별한 날 ... (0) | 2016.04.04 |
오늘 가장 좋았던 것이 뭐지? (0) | 2016.01.19 |
귀 귀울이기... (0) | 201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