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이상한 일이다.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기때문에 오늘을 충실히, 지금 행복하게 산다고 말할때는 생각없는 애 보듯이 쳐다보던 사람이...
사람이 오늘 죽을 확률이 몇% 라는 기사 링크를 내게 보내면서 자기가 이 기사보고 많은 생각을 했단다.
스무살이 되던 2000년대에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어린애가 왜그리 생각이 부정적이냐고 뭐라던 사람들도 지금 행복하자는 류의 책이나 기사가 쏟아지자 그런 글에는 공감을 했다.
...
유명한 사람이 말해야 의미가 있어지는 것인가...ㅡㅡ;
한번도 본적없는 기자나 작가가 하는말은 왜 그리도 의심없이 믿고 깊이 들어주시는것인지...
하긴 뭐...나도 그런면이 있겠지 ㅋ
내가 오래 알고, 오래 만났고, 직접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좀 더 귀기울여 듣고, 깊이 생각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존경받을 만한 엄청난 위인들만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가치관을 가지는것이 아니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가치관을 가지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가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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