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수르 까쇼 - Cono Sur
오픈하자마자 오크향이 강하게 난다. 나무향을 싫어한다면 비추. 숲에서 나무를 꼭 끌어안은 향을 좋아한다면 강추이다. 일반 와인의 정확히 반 용량의 작은병으로 이마트에서 7,500 원에 업어왔는데 완전 좋다. 보통 오크향이 강하면 담백하고 떫은맛이 나며 많이 드라이한데 이녀석은 혀에 닿는 첫드라이맛이 달큰하다. 달다고는 해도 드라이,풀바디에 가까운 와인만 고르는 내 입맛에 달큰한 것일뿐 일반적인 단맛은 아니다. 드라이한 와인들이 그렇듯 뒷맛이 깔끔하다.
Wine/Good
2012. 3. 8.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