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울고싶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한참을 울고싶다. 왜 펑펑 우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까...?? 왜 한두방울의 넘침만을 만족하며 가슴에 바다를 담는 법만 배웠을까...? 울어버리고 싶다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 댐이 무너지기 전에 고여둔 물을 시원히 내보내야 할 텐데... 바보같이 수문이 없는 댐을 지어버린 난 댐의 균열앞에 발만 동동인다... 무너지면... 無... 물밖에 없는 無... 아니... 아무것도 없는 無... 2005. 2. 24 가슴이 넘치려 할때... Aqua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2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