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로 물드는 일이
이다지도 어려운줄 알았다면...
이렇게...
너를 흐리게 할 줄 알았다면...
기다렸으리라...
내가 투명해 져서...
네가 넘치도록 나를 부어도...
나로 인해 네가 변하지 않도록...
내가 투명할때까지... 기다렸으리라...
가장 아름다운 색...
네게 가장 아름다운 색을 물들이겠다던...
내 철없던 욕심에 칼이라도 꽂고 싶다.
온전한 너보다 더 아름다운것은 없음을 몰랐던...
내게 칼날을 돌린다.
2004. 8. 9
갑자기 내 눈앞에 안개가 사라져 모든것이 선명해져 버린 저녁...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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