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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팰리스 (국내 신혼여행) - 2006.12.14

On Earth/In the Korea

by 물빛미르 2011. 5. 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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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난지 800일 되는날 결혼을 했다.
2006년이 결혼하기 좋은 해여서 올해 안에 하자고 갑자기 결론이 났는데, 해가 그렇다 보니 겨울인데도 주말은 결혼식장이 모두 예약 완료 상태...
결국 평일에 할거라면 의미있는 날 하자는것이 그렇게 결정이 되어서 우린 목요일 저녁에 결혼을 했다.

결혼식이 저녁이다 보니 바로 해외를 나갈 순 없어서 주말까지 국내로 신혼여행을 갔다가 해외로 나가는 코스를 잡았다.
그래서 도착한곳이 스타팰리스~


예복을 입은채로 방에 도착하자마자 기념샷 한컷.
둘다 피곤에 쩔은 상태일건데도... 기분이 좋긴 했던 모양이다...
생글 생글 한것이 ㅋㅋㅋ
 


스타팰리스는 옥상에 천문대가 있는 펜션이다.
보통 저녁9시경에 별보기 쑈를 하는데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지만 신혼여행 온거란 말에 주인 아저씨가 우리 둘만을 위해 별을 보여주신다고 하셨다.


천문대에서 둘이서만 별을보니...
정말 좋았다.

이곳은 가문의 영광2 촬영지로도 유명했는데... 올라가보니 천문대 안에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
보통 12월에는 토성이 늦게 떠올라서 별 쇼를 하는9시에 토성을 볼 수 없는데, 우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해주신 별 쑈가 2시경이어서 토성 관측이 가능했다.
예쁜 띠...
둘이서만 편안하게 마음껏 본 토성은 정말 예뻤다.


우리가 묵은 펜션은 스타팰리스~~
펜션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간판앞에서 기념 촬영 ^^*
 

펜션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줫다.
자전거를 타고 조금 나가면 해변이 있다. ^^*


겨울바다...역시 한산한것이 좋다 ^^*
 


좀 춥긴 했지만 날씨도 맑아서 ~ 바닷가에서 완전 즐겁게 놀 수 있었다.
꺅!! 좋아~~ ^^*
 


별거 안한거 같은데도...
어느새 해가 늬엿늬엿...
우리의 둘째날이 지고 있었다.
 


실제로 보는 석양은...훨씬 더 멋있었는데...
아쉽다...

 

펜션 도착!!


역시~ 먹을게 중요하지~ ㅋㅋ
스타팰리스는 바베큐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다.
팔각정 처럼 생긴 바베큐장은 겨울에도 바베큐를 할 수 있고, 바베큐를 해 먹는동안 춥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트리가 보이는 곳이 바베큐장 입구...

근처 백사장항에서 새우 한상자와 조개 한상자를 사왔는데...결국 남겼다 ㅋㅋ

밤의 펜션 풍경...
크리스 마스 근처라서 트리랑 기타 조명들로 펜션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밤에 보는 풍경도 멋졌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
멀리 보이는 바다와 저 계단의 느낌이 참 좋았다.


펜션 입구 억새 밭.
하얀 손을 흔드는 억새들이 마음을 잔잔하게 한다.


억새밭 쌩쑈놀이 ㅋㅋ
절대로 그냥 지나칠 우리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


중앙 트리 앞에서...


별이 쏟아지는 듣한 나무...


둘째날 밤도 잠깐 별구경을 했는데...
첫날 한적하게 본 토성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둘째날은 별로였다.

사람도 많았고~
 
드디어 셋째날 아침... 


펜션 테라스 ^^*
빛이 가득 들어오는 펜션 테라스는 덩쿨 모양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제 펜션을 나서야 할 시간...
오늘 펜션을 나서서 코타키나발루로 해외 신혼여행을 출발한다.
 

펜션을 뒤로하고... 
인천공항으로~~


인천 국제 공항...
저 뒤에~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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