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콤하지는 않다.
후훗...
작가는... 특유의 표현력으로 주인공의 감정을 내 감정에다 꼭 맞게 붙여놓고 지나간다.
너무도 정교하게 잘 붙여놓아서 도저히 허구의 감정인냥 툭 떼어버리기 어렵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찌나 잘 설명을 해 두었는지... 꼭 그런 느낌이 어떤것인지 딱 알게...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줄거리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아니었고...
결론도 그랬고, 이야기속 주인공들도 답답하기 그지 없었지만...
그 표현력 만큼은...
박수를 보내야 할...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