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책 중 두번째 읽는 책이다...
기욤 뮈소 특유의 구성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책은... 잘 읽히는 편이다.
슥슥... 풍경을 그리고 어느새 나를 잡아끌어 새로운 세상을 둘러보게 만든다.
이 책을 빌려준이의 서평은 작위적이다 였다.
작위적이다...
솔직히.. 좀 그렇다.
막장드라마라고 할거까진 없겠으나...
조금 뻔한 스토리가.. 너무 어거지로 끼워 맞춰져 있어서...
후반부가 되면서 이렇게 되겠거니..싶으면 꼭 그렇게 되었다.
그래도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고픈 작가의 진심은... 놓치지 않고 기억해 본다.
사랑한다는것...
답을 아는거 같기도 하고, 모르는것 같기도 한 이 오묘한 질문...
평생 이 문제에 답을 찾아 머리를 싸매고 끙끙거리게 되겠지만...
이 문제의 답을 찾는 과정을 당당히 삶이라고 부를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