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When...

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9. 11:32

본문

728x90


살아있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누구든 붙잡고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아무의미없는
수다를 떠는것 하나로도
살아있음을 느끼기에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나누고 싶은
그런때가 있습니다.

힘든 시간이
내게 남겨둔
축축한 슬픔이 싫어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와 술자리라고
끊어버리는...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하고싶지만...
아무도 없는...
그런때가 있습니다...


2003. 9. 2
아픔뒤의 적막이 너무도 싫었던 어제를 기억하며...
Mir
728x90

'Inside > littl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0) 2011.03.09
그리움  (0) 2011.03.09
커피  (0) 2011.03.09
  (0) 2011.03.09
입술  (0) 2011.03.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