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1 - 2013.10.04

진주 남강 유등축제!

 

무료 두시간을 달려 진주에 도착했을때 이제 막 해가 지려 하고 있었다.

유등 축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고 쓰여있었는데, 이 기간중에는 진주성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진주 성 내부에는 전통행사, 생활풍습 등을 유등으로 만들어 전시한 곳도 있고,

전래동화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제작하여 전시한 곳도 있었다.

 

 

진주성벽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강에는 한가득 등 축제를 위한 조형물들이 채워져 있었는데...

이제 하나 둘 씩 불을 밝히기 시작했다.

 

나무에는 잠자리, 나비, 에벌레 등 각종 곤충모양의 등이 매달려 있었는데...

눈으로 보는것만큼 사진에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여기 테마는 니모를 찿아서~~

 

하회탈 님도 계시고~

 

쿵푸 팬터의 마스터님들과 한컷 찍어달랬더니...

센스만점 울 신랑님...

뱀 머리 짤라버리심 ㅋㅋ

 

 

 

진주성 바깥쪽에서 유등 축제장으로 가교가 만들어져 있었는데, 가교로 내려가는 길에 저렇게 물고기 등이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가교는...일방통행에 1000원~ (쳇!)

가교 방향으로 전시된 등들이 꽤 있었는데...

강 위에서 출렁이는 다리다 보니...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전부 심령사진 되서 지워버리고...

달마시안 하나는 겨우 건짐 (요것도 좀 흐릿하지만...ㅜㅜ)

요 애벌레는... 축제장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사실 휴지통이다 . ㅋㅋ

배트맨~~~

뒤로 슈퍼맨님도 보이고 ㅋㅋ

사실 스파이더맨도 있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는 줄이 너무 길었다. ㅡㅜ

 

마징가 Z 님과  깡통로봇까지 둘러 보고~

 

 

 

 

이게 얼마만이냐~ 텔레토비~ ㅋ

 

무려...배추도사님과 무도사님도 계셨다. ㅋ

 

 

진주성을 병풍처럼 두고, 남강의 다리 두개 반 정도 공간에 쫙~~ 깔린 유등들.

저 풍경을 사진 한장에 담고 싶어서 파노라마도 시도해 보았으나...

야경이라서 그런지 빛이 다 뭉게져서 원하는 소득을 얻을 수 없었다.

 

 

강에는 각종 테마로 등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그중에는 특정 종교단체에서 제작한것들도 꽤 있었다.

 

 

얼~~쑤!

 

다양한 등모양들이 다 이뻤지만,

역시 전통 문양쪽이 등에는 어울리는 듯 ~ ^^*

소원을 적은 유등 띄우기~

원래는 풍등을 꼭 해보고 싶었었는데...

풍등은 무려 하나에 3만원.

유등은....3천원 ㅋ

우린 가난하므로 유등에 만족하기로 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