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거기다...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들의 일반적인 실수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게 됬다... 음.. How to lose girl in 10 days...를 속편으로 만들어서 남자들도 저런 생각좀 해 보게 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두 했다..ㅋㅋ 사랑을 하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스스로 설줄 알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너 스스로 먼저 자신있게 선 다음에... 너 혼자서도 잘 살수 있는 상태가 된 다음에... 상대를 사랑할 수 있는거야... 정말 그런거 같다... 그녀는... 그녀 하나만 영화에서 떼어내서 봤을때도 너무 너무 멋지게 스스로를 살아가는 여자였다. 나도... 내 스스로를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럼 없이.. 당당하게... 잡지에 그녀가 쓴 칼럼... 그게 모두 사실이냐고 묻는 남자 주인공의 물음에 그녀가 대답했다. I＇m in every words. 해석은 ＇사실이에요＇라고 되어 있었지만... 내 귀에 또렷하게 들리면서 가슴을 울린 표현이었다. 진실로 나를 담은 언어로 사랑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에게 보내는 모든 말들에 나를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담기지도 않은 말들로 그를 힘겹게 하고, 그로 인해 나 역시 아픈 시간을 보내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사랑해야 겠다. 그에게 하는 모든 행동, 단어 하나, 눈빛 하나, 숨결 하나에 나를 담아 사랑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