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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1. 3.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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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본 시간 봐라...

저시간에 봤으니...

1시반에 끝났다...ㅡㅡ;

난 오늘 출근해야 하는디 말이지...

그냥...

심심풀이로 가볍게 보긴 괜찮았다.

정재영...

바르게 살자 이후로 좋아하긴 하는데...

왜 맨날 이런 역이냐 ^^;;;

정려원...

Suzi언니 때문에 호감 가지기 시작해서...

좋아하게 된 배우...

깨끗한 특유의 이미지가 좋고...

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어느별에서 왔니에서...

그 귀여운 시골 소녀와...

삼순이에서 엘레강스한 그녀의 이미지....

전부다 정려원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너무 말라버린 그녀 모습이 좀 안쓰러웠다.

얼굴에 있는 흉터...

그래서 방안에 들어가버린 어느 여자.

상처받지 않으려고 사이버 세상에서 살고 있었으나...

상처받아버린 그녀가 안쓰럽다.

무능력자..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남자...

죽으려고 해도 쉽지않은 한 남자...

그도...

안쓰러웠다.

너무 솔직한 정재영의 연기가 리얼하다 못해...

저걸 어쩌냐... 싶었는데...

혼자놀기에 달인같은 그의 나레이션들이 너무 귀여웠다.

옥수수를...키워볼까 한다는 그녀의 말에

눈물을 글썽하는 엄마...

세상엔...

다들 자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난...

어떤 이야기에 뭉클...눈물이 쏟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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