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본 시간 봐라...
저시간에 봤으니...
1시반에 끝났다...ㅡㅡ;
난 오늘 출근해야 하는디 말이지...
그냥...
심심풀이로 가볍게 보긴 괜찮았다.
정재영...
바르게 살자 이후로 좋아하긴 하는데...
왜 맨날 이런 역이냐 ^^;;;
정려원...
Suzi언니 때문에 호감 가지기 시작해서...
좋아하게 된 배우...
깨끗한 특유의 이미지가 좋고...
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어느별에서 왔니에서...
그 귀여운 시골 소녀와...
삼순이에서 엘레강스한 그녀의 이미지....
전부다 정려원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너무 말라버린 그녀 모습이 좀 안쓰러웠다.
얼굴에 있는 흉터...
그래서 방안에 들어가버린 어느 여자.
상처받지 않으려고 사이버 세상에서 살고 있었으나...
상처받아버린 그녀가 안쓰럽다.
무능력자..신용불량자가 되어버린 남자...
죽으려고 해도 쉽지않은 한 남자...
그도...
안쓰러웠다.
너무 솔직한 정재영의 연기가 리얼하다 못해...
저걸 어쩌냐... 싶었는데...
혼자놀기에 달인같은 그의 나레이션들이 너무 귀여웠다.
옥수수를...키워볼까 한다는 그녀의 말에
눈물을 글썽하는 엄마...
세상엔...
다들 자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난...
어떤 이야기에 뭉클...눈물이 쏟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