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을 늘 겨울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봄에 간게 한번 있었네 ㅋㅋㅋㅋ
아침고요 수목원 가는길에 있는 펜션을 잡아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향했다.
펜션은 다닥 다닥 펜션들이 몰려있는곳의 작은 펜션이었는데, 방 테라스에서 바로 고기를 구울 수 있다는것이 좋았다.
또 떡이랑 고구마랑 양파랑 잔~뜩 사가서 쳐묵 쳐묵~ ㅋㅋ
햇살 가득한 아침고요 수목원...
날씨 너무 좋고~~
햇살을 가득 받은 수목원은 깨끗하고 상쾌한 자연의 향기를 뿜어냈다.
아~ 정말 날씨 좋다 ^^*
이런날은 어디서 뭘 해도 좋을것만 같은데...
잘 꾸며진 수목원에 놀러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기분 최고! ^^*
상록수의 짙은 초록과 이제 막 새싹을 틔워서 자라나기 시작한 연두빛 잎들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초록빛으로 눈을 시원하게 했다.
온실 속...
예쁜 꽃들이 한가득~
확실히 겨울의 수목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딜 봐도 예쁜 꽃 투성이...
뒤에 보이는 초롱 꽃은 방울 방울 너무 예쁘게 달려있어서 한참을 바라봤다. ^^*
내가 이름붙인...일명 전인권 나무~
딱! 전인권님 머리 처럼 생겼다 ㅋㅋㅋ
천년향...
이름만큼이나 멋지게 생긴 나무였다.
정말 천년 살았나..?? ^^;
어디를 봐도 온통 푸르르고 알록 달록한 곳...
자꾸만 사진을 찍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언덕에 위치한 하얀 교회...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하얀 교회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으니 그 앞은 사진찍는 사람들로 북적 북적~ ㅋㅋ
돌계단이 이쁜 정원...
자그마한 호수도 있었다. ^^
자연과 어울리는 집으로 한옥만한게 있을까...?
모던하고 예쁜 디자인의 집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역시나 나무와 흙벽의 한옥이 어울린다.
전망대 위로 높~이 올라가니...
아무래도 올라오기 힘들어서 인지 사람도 적고~
시야도 탁! 트이는것이 좋았다. ^^*
한눈에 보이는 수목원~~
다시 수목원 길을 굽이 굽이 돌아 나오면서 또 한장씩 찰칵 찰칵~
예쁜 꽃 가득한 온실을 들러서... 수목원을 나왔다.
거의 설명이 필요없는 예쁜 곳...
마음을 비우고 좋은 사람의 손을 잡고 산책하면 하루가 즐거워지는 곳이 아침고요수목원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