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아침을 여는 내 몸짓은
무던히 느리기도 하다...
힘겨운 햇살 밀어내어
저만치 숨겨두고파도...
지친 내몸이 이기기엔
햇살이 숨가쁘게 무겁다...
지올때 오고 갈때 가는 저넘을 데려다
시계바늘이랑 싸움 붙여 놓으면
내 숨쉴 시간 한조각 베어오련만...
지올때 오고가는 햇살이나
지혼자 정신없는 저 시계나
나같은 이 아랑곳 없다...
2003. 10. 26
피곤해 죽을꺼 같은 아침에..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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