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문화재 단지 가기전에 밥부터 먹자 ㅋ
청풍문화재 단지 부근 맛집으로 많이 검색되는건
울금을 넣은 황금떡갈비집과
약이되는 음식이라는 약채락 식당 (예촌) 이었다.
A정식(15,000)원에 이왕 여기까지 온거 추가요금 4천원 내고 밥도 곤드레밥으로~
그런데 곤드레밥 안먹었음 후회할뻔한 맛이어서
4천원이 아깝지 않았다!
청풍 문화재 단지 도착.
주차장에 자도락길이라고 청풍호 둘레길 지도가 있었는데...
다음에 둘레길 트레킹을 올까 싶어서 한장 찍어놨다.
청풍문화재단지는 꽤 넓었는데
연리지와 특이한 소나무들
연인들을 위한 철쭉 터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연리지는 의뢰로 관광지에서 몇번 볼 수 있었는지라
난 오히려 심장을 품었다는 이 소나무가 더 예뻤다.
나무 중간에 가지가 휘어서 하트가 누운 모양으로 돌출되어 있었는데,
어머~ 어쩜~~ 이뻐!!!
계단 올라가기 전에 생각하는 소나무와 같이 턱도 괴어보고~
전망대를 향해 갔다.
헉...계단!!!!!
간월재 등반때 중간 중간 페이스 조절을 하지 않고
마구 올라버린 탓에...
신랑이랑 둘다 다리도 뭉치고 엉덩이 근육까지 뭉친 상태라서
계단, 오르막만 보면 둘다...헉헉! ㅋㅋ
그래도 올라오니 좋아
청풍교가 손바닥 만하게 보이고,
청풍호가 한눈에 들어오는것이
올라온 보람이 있기는 했다.
게다가 저 분수는!!!
세계에서 2번째인지 3번째인지..
암튼 엄청 높이 쏜다는 그 분수인데...
분수 나오는 시간을 맞춰가야만 볼 수 있다는 포스팅을 봤었는데
우리가 정상에 올라가니 분수가 나오고 있었다능~
유후~~!!
정자들은 입장이 가능한곳과 불가능한 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비치되어있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입장이 가능했다.
완전 넓어~~
여기저기서 몇번 봤다지만,
그래도 연리지 보러 왔으니 연리지 사진도 한장 찍어주자 ㅋ
마주 잡은 손 뒤쪽에 나온 소나무 가지가
두 나무가 연결된 부분에서 나온 가지다.
포항 호미곳에서 본 상생의 손을 연상케 하는 소나무.
사람들이 모두 앉아서 사진을 찍은 모양인지 연결부위가 반들 반들 했다.
바람소리를 맘껏 들을 수 있었던 성곽 정상...
분명 오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포즈 잡으니 왕창 올라오신다...ㅡㅡ;
그래도 꿋꿋이 사진 찍었음 ㅋ
캬~~
역시 남는건 사진이야 ㅋㅋㅋ
이로써 10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만난지 9년째 되는 날
기념일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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