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2
불편한 편의점을 너무 재밌게 읽었어서 2권이 보이자마자 구매! 1권이 독고 씨로 시작해서 독고 씨로 마무리되었다면, 2권은 금보 씨가 있다. 황근배라는 이름이 홍금보와 비슷하다면서 이름표에 홍금보라고 써놓은 새로운 알바생. 여전히 불편하고, 사장님 아들은 여전히 진상이고... 그렇게 또 편의점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번엔 책 전반에 시국을 반영하듯 코로나가 가득하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자영업자의 이야기가 있고, 공연계의 이야기도 있다. 마스크를 쓰고 코시국을 헤쳐나가는 사람들의 힘겨움이 늘어지지만, 어느새 또 스르르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1권에서 너무너무 좋아한 염 사장님은 아들에게 편의점을 넘기고 양산에서 잠시 전원 도피(?) 생활을 하시는데, 깐깐한 언니와 올드 싱글 조카 사..
Feel/with Book
2022. 9. 1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