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한 문장들이 깨끗하게 풍경을 그리며 읽히는 책.
금새 책속으로 들어간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오고 싶지가 않았다.
평범한듯...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
주변을 둘러보면 있을것도 같고...
이런사람들이 있겠어? 싶은 사람들...
등장인물들 사이를 오가는 시점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금새 가슴아팠다가..
금새 행복했다가...
그들이 마구 부러워지는 이야기...
내가 더 가슴이 아파서...
울컥 한참을 울다가...
내가 더 행복해져서...
또 한참을 찡해 하다가...
그렇게 온 감정을 휘저어 놓은 책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권해서... 책을 다 읽은 그들에게 묻는다.
양떼같이 재밌지??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