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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브덕션 (Abduction)

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1. 10.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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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이 어브덕션을 보자기에 콜!을 외치고 아무런 정보 없이 또 영화관으로 갔다.
어브덕션이라는 제목의 뜻 조차도 모르는 채로 ㅋㅋㅋ
후기를 쓰기위해 찾아보니 Abduction은 유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낯익은 주인공...
엇!!! 이사람은... 이클립스의 늑대인간 역을 맡았던 그분이 아니신가!
그때도 꽤 매력적이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배우는 머리가 긴게 더 어울리는거 같다.

바람직한 몸매를 드러내주면서 풀샷으로 잡는 액션신들을 직접 다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묵직한 배우의 등장!
의외로 그녀는 출연씬이 그리 많지 않은 조연으로 출연을 했다.
저분을 보는 순간 배우 이름이 떠오르는것이 아니라

앗! 에일리언이다~!

라고 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_ =;;
당연히 저분이 에일리언은 아니고 기억속에 너무 강하게 남은 영화가 에일리언이라서 ㅋㅋ (죄송..ㅡ.ㅡ;)



영화의 초반은 사실 좀 지루하다.
일상적인 생활의 평화로움을 얘기하고 싶었는지 모르지만... 그저 그런 십대들의 파티와 학교생활, 부모님과의 일상을 보여주고 우연히 학교 과제를 하기 위해 찾게 된 실종된 어린이를 찾는 사이트에 접근하는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거기까지 너무 오랜시간과 많은 신은 소모하신듯...

제이슨은(이클립스에서도 이름이 제이슨이었던거 같은데...ㅋㅋ) 자신이 실종아동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혼란에 휩싸인다.
사진속 아이가 입은 티가 발견되고 티에 있는 얼룩까지 동일한것을 확인한 제이슨은 엄마에게 확인을 하는데...

친엄마가 아니라고 시인하는 엄마의 표정과 충격받은 제이슨의 표정이 한참 기억에 남았다.
갑자기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것을 알게된 주인공의 심정도, 그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싶었던 부모님의 마음도... 둘 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거실에서 울고있다가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연 엄마는 괴한들과 싸워보지만 결국 총에 맞아 죽게되고 갑자기 영화의 전개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여자친구 카렌과 함께 도피중인 제이슨...
기차안에서 잠깐의 로맨스를 연출하지만 별 진전없이 끝나고(주인공이 십대라서 그런가 ㅋㅋㅋ) 바로 격투신들이 이어진다.

영화 전체적으로 총격씬보다는 거의 몸으로 부딪히는 격투신이 많고, 도망치는 제이슨이 팔짝 팔짝 잘도 날라다니는것을 보는 정도의 볼거리가 있다.
큰 스케일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풀샷으로 제이슨이라는 배우가 대역없이 격투신을 연기해주는것을 보는데 만족하시길...

강력 추천할 만한 정도의 영화는 아니고... 설정은 나쁘지 않은데 매력이 강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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