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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Feel/with Book

by 물빛미르 2011. 12.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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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twilight)
밤이 오기 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혹은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


트와일라잇 시리즈 영화를 보다가 문득 원작이 보고 싶어졌다.
대부분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그렇듯 분명 영화는 책에서 얘기하고자 했던 많은 장면들을 놓치고 있을것이기에 트와일라잇이라는 원래 얘기가 궁금해져서 책을 구매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에서 내가 보았던 벨라나 에드워드, 제이콥...그 밖의 모든 캐릭터들이 책에서 표현한 캐릭터의 절반 정도도 표현해 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영화는 꽤 원작에 충실한 편이어서 많은 부분을 원작 그대로 그려내고 있었지만 복잡하게 엉켜있는 미세한 감정선들을 그려내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벨라의 덜렁거림이라고 해야 할까...
여기저기 잘 부딪히고 넘어지고 하는 부분은 너무도 익숙한 부분이어서 매우 공감이 갔다.
(나 역시 아무것도 없는 도로 중앙에서 뭔가 걸려서 휘청거리는것에 익숙한 사람이라서 ㅋㅋㅋㅋ)
그녀의 성격들을 모두 공감할 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책속의 주인공과 내가 무언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건 몰입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에드워드는...
내가 영화에서 본 차갑고 복잡하고 변덕스러운 이미지가 아니었다.
그는 정말 매력적이었고 어느새 그의 키득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것만 같았다.

트와일라잇은 에드워드와 벨라의 알콩달콩한 사랑얘기가 어찌나 귀엽고 예쁜지...
순정만화를 한편 보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연애하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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