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원 입원.하루종일 밥먹고, 치료받고, 잠자는 일이 반복되는 병원에서 그나마 좋았던것은 음악틀어놓고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허리와 다리가 않좋아서 앞뒤로 배게며 이블을 둘둘 말아 괴어놓고 보아야 했지만, 그래도 책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정치인들의 실명이 나오는 고스트 리포트.싸드라는 책 제목에서 이미 심상치 않다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읽다보니 더 당혹스럽다.내가 이 책을 읽는 지금 이미 싸드는 배치가 확정되어 있고, 미군기지는 평택으로 이전을 마친 상태다.이미 모든것이 벌어져 버린 뒤에 읽는 이 소설은 가슴 한쪽이 답답~해지게 만들었다. 나는 그다지 정치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이런 내게 이전에 같이 일하던 이사님이 말씀하시길 그건 내가 재산이 없기때문에 가능하단다.맞다.내..
Feel/with Book
2018. 11. 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