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기자가 주연을 했다는것 만으로도 좋은영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여실히 증명해 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언스톱퍼블은 제목 그대로 멈출수 없는 기차를 멈춰야 하는 이야기가 주가되는 영화다. 점입가경으로 점점 커지는 사태와 노련한 노장이 펼치는 연기는 어느 손에 힘이 들어가고, 땀이 쥐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영화 내내 이어간다. 재난영화에서 긴박감과 휴머니즘을 적당히 섞어야 하는게 정석이라면 이 영화는 그 정석부분을 아주 잘 따랐다고 해야겠다. 어찌보자면 질주하는 열차와 그 열차를 멈춰야 하는 상황이라는 소재는 매우 단순하여 시큰둥해지기 쉬운 소재일텐데도 이들은 그 상황을 적절한 몇가지 상황을 조합해서 관객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언제나 그렇든 안일하기 그지없는 윗분들의 결정과 현장에서의 베테랑의..

Feel/with Movie 2011. 3. 9. 11:09

부당거래 어때? 하고 물으면 대부분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어...그거 재밌어! 근데 다 보고나면 기분 더러워... 음... 그럴거 같았다. 제목부터 캐스팅된 배우들의 포스까지 그럴거라는 것을 암시정도가 아닌 대놓고 풀풀 주고있는 영화. 그래서 사실 좀 망설였다. 봐야할까, 말아야 할까... 뭔가 가볍고, 따뜻하고, 기분좋아지는 영화가 보고싶어지는 요즘이라서 매우 망설이다가... 한참을 박스오피스 1,2위를 다투는 부당거래를 결국! 보러갔다. 일단 결론은.... 모든이들의 평과 다르지 않다. 역시나 다 보고나면 짜증이 확! 나면서 기분이 더럽다. 그리고 이게 분명 픽션일꺼야...라고 중얼거리면서도 너무도 논픽션 같다는데서 더 짜증이 난다. 실제로 우리나라 검사들이 이럴것이고, 경찰이 그럴것같고, 재벌들이..

Feel/with Movie 2011. 3. 9. 11:08

바닷속이... 어떤부분은 조금 적나라 하고... 어떤부분은 귀엽게 그려져서 예뻤다... 빨갛고 조그만 저녀석들... 난 무슨 말미잘류인지 알았다는..^^；；； 나중에 소스케가 금붕어라고 하는거 보고 깜딱 놀랬다. ㅋㅋㅋㅋ 출처: [싸이월드 영화] 게다가 난 포뇨가... 저 작은 녀석들의 엄마인줄 알았는데... 언니란다..ㅋㅋㅋㅋㅋ 적잖이 이것저것 놀라면서 봤지만... 참 예쁘고 귀여운 영화였다. 햄을 좋아하는 금붕어라..ㅋㅋㅋ 완전 드러누워서 웃어버렸다. 인어공주를 살짝 각색한듯한 느낌의 줄거리였으나...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기억해 낼수 있었다. 조금 다르고, 조금 신기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할 수 있었던 아이의 시선은... 언제부턴가 까맣게 잊혀져 버려서... 나와 조금이라도 다..

Feel/with Ani 2011. 3. 9. 11:08

출처: [싸이월드 영화] 위 사진의 장면.... 그 예고편 한장면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보기로 하고 본 영화... 정말 아무생각없이 웃으려고 들어갔는데... 단점이라면... 차라리 시종일관 웃기던가... 아님 감동을 주 줄거리로 삼던가 ... 살짝 웃다가 완전 쩜쩜쩜스러운 진지장면들이 나왔다가... 뭐하자는 건지...ㅡㅡ； 사나이들의 나름 비장한 의리를 보여주는 장면...당황시럽고, 김옥빈의 안되는 연기... 것도 좀 그렇고... 김석훈의 이미지 깨기는...음... 그냥 원래 이미지대로 살지... 암튼... 생각없이 봤기에 망정이지.. 손톱만큼이라도 기대했다가는 왕짜증내며 나올 영화였다. ㅋㅋ

Feel/with Movie 2011. 3. 9. 11:07

아무래도 드라마 보다는 조금 더 시원스런 풍경들이 많이 펼쳐 졌으나...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 영화였다. 벗었음을 강조하는 영화치고 내용면에서 충실한것을 보기 어렵다는걸 알고 있었으나... 바람의 화원때문인지.. 그렇지 않을꺼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바람의 화원과 같은 소재라는 것은 득과 실이 있을꺼란건 제작진도 예상했으리라 본다. 득이라면... 마케팅이 자연스레 된다는 것이고... 실이라면 사람들 머릿속에 이미 자리잡은 바람의 화원 캐릭터를 깨려면 웬만큼 잘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김민선이라는 배우는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배우이긴 하나...연기력의 부족을 보여주며 문근영과 여실히 비교가 되었고... 가끔씩 보여지는 장면과 맞지않는 목소리는 열심히 만들어둔 장면의 분위기를 부수며 혼자 튀기도 했다. 남장..

Feel/with Movie 2011. 3. 9. 11:07

완전 귀여운 기니피그들...ㅋㅋㅋ 바퀴벌레들은 원체 싫어라 해서... 좀 그랬지만... 기니피그들은 귀여웠다...ㅋㅋ 관심을 끌기위해 다른 이성에게 관심이 있는척하기도 하고 관심이 없는척 하기도 하고... 복잡 다단한 여성의 심리를 구현한 부분은....풋! 웃어버렸지만... 완벽히 의인화된 그들의 캐릭터는 멋졌다.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믿고 있었던 지포스... 자신들이 일반 기니피그와 다르게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들은 일반 기니피그들과 다르다. 특별하다는건... 그렇게 주어진게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트렌스 포머 저리가라하는 가전제품들의 변신도 볼만했고... 두더쥐의 반전도 ... 깜찍햇다. ㅋㅋ 그래도... 말 안되는 장면들은..

Feel/with Movie 2011. 3. 9. 11:06

뭐... 볼만은 하다... 아바타 개념이 도입된 미래... 예쁘고 날씬한 ... 젊은 자신의 아바타를 내보내고 자신은 방안에 콕! 여자 입장에서 그부분이 꽤나... 유혹적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예쁘고 싶으니까.. 그래도 난... 그냥 내가 돌아다니고 싶다. 아무리 모든 자극이 그대로 전달되고,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죽을수도 있고, 내가 다칠수도 있는것이 싫다고 해도... 그런 위험이 있기에 더 .. 살아갈만 한게 아닐까??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지금도... 내가 만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수없는데... 아바타들을 만난다면... 누구도 믿지 못할거란 생각이 든다.. 대인관계 공포까진 아니더라도..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고, 인연을 맺는 일에 서툰 나로서는... 도저히 알수없는 누군가들..

Feel/with Movie 2011. 3. 9. 11:05

팀버튼 아저씨꺼라는걸... 오늘 회사에서 이 영화를 봤다고 얘기하고 나서야 알았다...ㅡㅡ； 그아저씨 꺼란걸 알았다면... 가볍게 애니한편 볼까나~ 하고 보진 않았을텐데... 팀버튼 꺼라고 한다면 한마디에 이해할수 있는.. 그런 영화다. 가볍게 볼수 없고... 많은 생각을 해야 하고.. 끝나고나서 기분이 깨끗하지는 않다. 애니를 보고나서 느끼는 뭔가 상쾌하고 기분좋고 즐거운... 조금 깨끗한 느낌의 기분이 나지는 않는다는것.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건지는 알겠다. 너무도 잘... 각 1~9까지.. 각 캐릭터가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게 디자인 한 부분도 꽤나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사람은... 한가지로 설명할 수 없으니 말이다... 잘 봤으나... 기분이 너무 묵직하여... 조금 ... 피곤했다.

Feel/with Ani 2011. 3. 9.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