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내가 자꾸 자꾸 책을 읽는것은 어쩌면 부족한 내 인성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좋은 책을 읽을때마다 실컷 반성을 하고, 온갖 새로운 다짐을 해 놓고도 얼마 가지못해 또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부족한 인간인지라, 잊어버릴만 하면 다시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 들이 필요하다.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는 그런 내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 알고 있었던 이야기도 있고, 알게 된 이야기도 있고... 이외수님의 트위터로 미리 접했던 이야기도 있고, 처음 보는 것들도 있었다. '아... 나 들으라고 쓰셨나보다' 가슴에 팍! 박히는 얘기에는 마구 찔려하고 얼굴이 붉어질 만큼 챙피해하면서 반성도 하고, 어떤것은 '음 음~ 그렇지!! 맞아 맞아!' 공감도 좀 해주고... 어떤것은 후핫! 웃음을 터트..
Feel/with Book
2011. 10. 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