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좋은 책이었다. 그리고 아쉬움과 희망을 남긴 책이었다. 현 직장 이전에 같이 일했던 상사는 개발전에 분석/설계를 습관처럼 하셨다. 그리고 그 내용을 꼭 문서화 하였고, 문서화시에 어떤 문서는 고객사에게 제출할 기능 위주의 준 매뉴얼 정도의 내용으로 구성하고, 어떤 문서는 실 개발을 위해 내부에서 상사와 내가 공유하여 작업하기 위한 전체적인 그림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그분과 일하기 전에도 개발전에 대략적인 그림을 그리고, 방법을 찾고, 메모를 한 다음에 개발을 시작하는걸 좋아했긴 하지만 그분과 일하면서 나도 모르게 좀 더 좋은 방법으로 개발을 하는 습관을 들였던것 같다. 그분은 내부 여력이 부족해서 프리랜서에게 일을 맡겨야 하는 경우 프리랜서가 거의 코딩수준으로 뚝딱거리면 될만큼 상세하게 문서를 만들..
Feel/with Book
2011. 10. 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