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즈
총평부터 하자면... 깜찍 발랄한 영화였다. 가볍게 보기에 괜찮았고, 사랑하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이시영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보기 망설였지만, 김주혁과 이윤지...그리고 그 누구보다 공형진이라는 배우가 있기에 기분좋게 극장으로 향했다. 영화는 이시영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가 바람맞는 김주혁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된다. 사고부터 시작해서 꼬이기만 하는 하루... 그래도 그 사이에 이윤지를 만나고 환하게 웃는 김주혁의 꾸밈없음기 기분좋게 다가온다. 영화는 중간 중간 커플들의 인터뷰를 넣고 있다. 그 커플들은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공형진을 둘러싼 주변에서 맺어진 커플들... 한커플, 한커플 인터뷰가 진행됨에 따라 같은 시간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준다. 이렇게 ..
Feel/with Movie
2011. 10. 20.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