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얼굴에서 그늘 하나 걷어오고 그대 마음에서 슬픔 하나 걷어 왔습니다 그대 삶에서 아픔 하나 가져오고 그대 인생에서 좌절 하나 가져 왔습니다 제 작은 가슴이나마 모두 품었으니... 그대 행복만 누리십시요... 그대 그쁨만 누리십시요... 가슴이 터질듯 아파도 그대 웃음소리에 행복한 저를 위해... 2003. 9. 26 모두의 아픔을 걷어가고 싶은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09

작은 꿈샘이 되겠습니다. 내 소중한이 목을 축이고 내 소중한이 땀을 식히고 내 소중한이 모습을 비춤에 행복의 잔물결 짓는... 작은 꿈샘이 되겠습니다. 내 소중한이 깨끗케 하고 내 소중한이 쉬게 하고 내 소중한이 평화롭게 함에 행복한 깊이를 담는... 그대 마음에 흐르고, 고이고, 가라앉고... 투명한 웃음 되어 행복한... 그대만의 작은 꿈샘이... 되겠습니다 2003. 9. 26 누군가의 기쁨이 되고 싶은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08

부드러움의 향기 따스함의 향기 편안함의 향기 그는 제게 있어 향기입니다 조용한 한마디에 내 온몸을 떨게한 두려움을 사라지게한 든든한 울타리의 기억... 아픔에 힘겨워 가쁜 숨 쉬던 내 손 잡아 평안함을 채워주던 편안함의 기억... 잠못이루른 밤 뒤척이는 나를 감싸 가만히 심장소리 들려주던 조용한 자장가의 기억... 그는 제게 있어... 가장 향기로운 기억입니다. 2003. 9. 22 오랜만에 꾼 좋은 꿈이 기분좋은 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08

삐에로가 부럽다 그는 울고 있어도 아무도 그가 운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가 무엇을 하든 사람들은 그를향해 웃는다. 그가... 통곡을 할 지라도 ... 웃어주는 사람들 속에서 어쩌면 그도... 행복해 질꺼다... 웃음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 했으니 나는 삐에로다 과장되게 그려진 웃는입을가진... 사람들은 늘 나를 보고 웃는다 하지만... 나는 늘 슬프다. 그저 웃는 사람이 지나가 버리면 난 늘 혼자가 되고... 이제... 사람들이 내게 웃어주는 순간에도 그들이 또 가고 난 후 나만 남을꺼란 사실에 슬프기만 하다 난... 그래서 난... 아무리 웃어도 언제나 슬픈... 삐에로다... 2003. 9. 20 혼자만의 유리상자속에 갇힌듯... 군중속의 외로움이 싫은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04

어느 지하철 바닥에 작은 흔적 하나.. 저 바닥 어디엔가 내가 그리워 하는 이의 흔적하나 있었으리라 내가 그리워 하는 이의 발자욱 하나 있었으리라 새삼스레 모든 사물 하나하나에 그리움을 싫어 본다 그리고... 아쉬움의 말줄임표 하나 찍어본다... 2003. 9. 20 누군가가.. 간절히도 그리운 오후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1:34

살아있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누구든 붙잡고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아무의미없는 수다를 떠는것 하나로도 살아있음을 느끼기에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나누고 싶은 그런때가 있습니다. 힘든 시간이 내게 남겨둔 축축한 슬픔이 싫어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와 술자리라고 끊어버리는...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하고싶지만... 아무도 없는... 그런때가 있습니다... 2003. 9. 2 아픔뒤의 적막이 너무도 싫었던 어제를 기억하며...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1:32

괜히 눈물흘려본적 있으세요?? 커피숖 창을타고 흐르는 빗물이.. 내 눈물인거 같아서... 괜히 같이 울어본적 있으세요?? 창가를 뿌옇게 만드는 따스한 커피가 좋아서... 커피가 식지 않게 두손으로 감싸고만 있어본적... 있으세요?? 괜히 우울해져서 가만히만 있고 싶은날... 커피숖 창가에 내 눈물 뿌리고 커피김으로 내 눈을 흐려 시간을 벗어나 있었으면... 2003. 9. 2 커피한잔 그리운 우울함으로...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1:31

따뜻한 잠을 잤습니다 포근한 미소를 먹금고 창문을 엽니다 다 잘될꺼같은 따뜻하고 든든한 자신감으로 활짝 열어젓흰 창 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폭풍이 치는지도 모르고 따뜻한 잠을 잤던것인지... 조용히 눈뜬 아침... 오즈의 세계에 떨어져 버린 도로시가 된 느낌입니다. 폭풍에 휩쓸려 집밖 세상이 변한건지 내 집에 다른세상으로 온건지... 하지만 하나는 확실합니다.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는것 혼자서...이겨가야 한다는것 언제나 그렇듯... 삶이란... 제 삶이란... 울타리가 없습니다... 2003. 9. 1 혼자가 된 느낌이 조금 무서운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