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의 조건
선물 받아서 읽게되는 책들은 내 입맛대로 편식하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한다. 만약 나랑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선물한 책이라면 대체로 새로운 세계가 반갑게 다가오게 되는데, 간혹 새로운 세계가 달갑지 않은 경우도 있다. 프로페셔널의 조건은... 후자에 속하는 경우로 읽는데 꽤나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 일단...역사 부분 ㅋㅋㅋ 난 역사에 재능이 없는 편인데, 그도 그럴것이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기억하기에도 내 메모리는 부족해서 일부를 날려버리고 있는 판인지라... 전체적인, 세계적인 커다란 역사를 기억하려고 하면 내 두뇌는 어김없이 빨간불을 켜면서 가당치도 않은 일을 시키는데 대해 직접적인 불만을 표시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총 평은 딱! 교과서다. 의사결정에 대한 얘기나 지식노동자가 가..
Feel/with Book
2011. 10. 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