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전사
"언제인가?" "어디인가?" 지금.. 여기 라고 말하는 주인공... 불가사의 한듯 느껴지는 이야기들이 조금은 혼란스러운 내 생각들에 답을 줄것같은 느낌에... 조금씩 빠져들어갔다. 내가 여기에 있고,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모든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행복은 넘쳐나는 탱크이며... 아무 이유없이 그저 행복하라. 나는 나무이고, 공기이고, 바람이며.. 모든곳에 존재하고 모든것이 나이다... 뭔가... 철학적으로 심오한듯하고... 마치 깨달음을 얻은 절대자들의 선문답처럼 들리는 얘기가... 나처럼 복잡하고, 질문많고, 의심많은 댄 밀맨이라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져 가고 있었다. 무엇에 연연하고, 왜 살아가고 있는걸까... 요즘들어 부쩍 많아진 내 생각들을 알기라도 한듯... 내 손에 쥐어쥔 초록색 커버의 이..
Feel/with Book
2011. 10. 4.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