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괜찮은 연기자들이 모여서 꽤 괜찮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식에 달려가서 관람!!! 스토리 진행도 나쁘지 않았고 박해일, 문채원을 비롯한 중년연기자들의 연기가 편안하게 잘 녹아있어서 보기 즐거운 영화였다. 살인의 추억으로 처음 접했던 박해일의 연기에 대한 놀라움은 괴물때는 같이 열연한 배우들이 너무 쟁쟁한 탓인지 약간 묻히는가 싶더니, 이번에 또 활활 타올라 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커다란 눈으로 깊이있는 연기를 하는 그의 영화가 너무 좋아지고 있다. 문채원... 바람의 화원에서 문채원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깨끗하면서 깊은 감정선 표현이 매력적인 배우였다. 활에서는...초반 진입에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곧 그녀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주어서 고마웠다. 활에 초점을 맞추고 긴박하게 이야기를 풀어..
Feel/with Movie
2011. 9. 26.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