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길
2011.03.09 by 물빛미르
행복
아기
숨쉬기
햇살
마음
손
성장
내 가슴에 냇길 하나 내어 본다 작은 소망들 흐르게.. 두어 본다... 내 책상위 작은 꿈 푸르름이길 내 동심 하나 아름다움이길 내 욕심 하나 소박함.. 이길... 내 가슴에 강길 하나 내어 본다 작은 소망 꿈이 되게.. 두어본다... 사랑하는 이 마음에 햇살이길 소중한 이 마음에 행복이길 어리석은 내 마음엔.. 깨달음 이길... 내 가슴에 바다 이르는 길 내어 본다 꿈 흘러 행복으로 넓은 푸르름 되게.. 두어본다... 조용한 사랑으로 그대 빛나게 하길 따스한 정으로 그대 감싸길 내 행복하나.. 그대의 행복이길 ... 그렇게... 나를 흐르고 흐르게 하여 누군가의 그리운 넉넉함으로 깊은 푸른 빛 고인 바다가.. 되길... 2003. 12. 19 이른시간에도 잠 못 이루며...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32
아세요? 누구든 붙잡고 환한 웃음 주고 싶은 기분... 행복이 머무는 자리가 어딘지 마구 소리치고 싶은 기분... 조용한 아침이 더없이 고마워서 햇살마저 기쁨이 되는것... 따스함이 온몸을 감싸 절대로 추울것 같지 않은 기분... 사랑만큼의 부드러움으로 내 머리카락에 장난 거는 당신의 숨결... 가만히 나를 안아 내게 사랑을 고백하는 당신의 팔... 내 입꼬리를 살며시 잡아당겨 미소를 만드는 당신의 향기... 고요함이 자리한 공간속에 그대와 나뿐인 느낌... 행복이라는 건데... 혹시.. 아세요?? 2003. 11. 10 어제의 행복을 그리며...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31
호기심 가득 담은 그 예쁜 보석에서 아픔을 보지 않길 가만히 빌어봅니다 여리고 부드럽기만한... 따스한 작은손으로 슬픔을 닦지 않길 조용히 기도해 봅니다 저 아이의 울타리가 아이가 충분할때까지... 불가항력으로 무너지지 않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2003. 11. 6 전철에서 본 아기가 예뻤던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27
내쉬자 부질없는 욕심들 쓸데없는 허영들 거추장스러운 자만들 골치만 아픈 걱정들 ... 내 얼굴 일그러뜨리는 아픔, 슬픔, 이기심... 들이쉬자 따스한 햇살조각 부드러운 실바람 한켠 꽃 향기 미소 한다발 행복바이러스 노랫소리 ... 그대 얼굴 미소짓게할 배려, 넓음, 사랑... 2003. 11. 4 나를 바꾸기로 한 아침...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25
지친아침을 여는 내 몸짓은 무던히 느리기도 하다... 힘겨운 햇살 밀어내어 저만치 숨겨두고파도... 지친 내몸이 이기기엔 햇살이 숨가쁘게 무겁다... 지올때 오고 갈때 가는 저넘을 데려다 시계바늘이랑 싸움 붙여 놓으면 내 숨쉴 시간 한조각 베어오련만... 지올때 오고가는 햇살이나 지혼자 정신없는 저 시계나 나같은 이 아랑곳 없다... 2003. 10. 26 피곤해 죽을꺼 같은 아침에..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24
열 수 있다면 좋겠다 문이 있다면 좋겠다 창이라도... 내 맘 열어 그대에게 보이고... 궁금한 그대맘 살짝 들여다 보고... 말에서 쌓이는 서운함 몰라서 쌓이는 오해 멀어서 쌓이는 거리... 그대맘 보면서 이해의 거리를 두고 내맘 보여서 사랑의 믿음을 쌓고 어쩌면 있는데 못보는지도 모른다 마음으로 볼수 있는것을 눈으로 보려해서 못보는지도 모른다 마음의 눈을 떠본다 그대 마음이 보이는지... 마음을 다해 말해본다 그대 내 마음 볼 수 있게... 2003. 10. 8 상한 그대맘을 풀길 없어 답답한 날... Mir
입김을 불어 본다 겨드랑이 사이에 넣어도 보고... 으~~ 참아가며 목의 온기에 대어도 본다... 마음이 얼음이라 차가울까?? 아님 반대일까...?? 참 빨리도 체온을 뺏기는 내 몸은... 제것이란게 애초에 없었던 내 삶 같다 얻음을 알기보다 포기를 더 빨리 배워야 했던 내 삶 같다 오늘은 웬지 서러워 벙어리장갑이라도 껴야 겠다... 2003. 10. 7 온기를 느끼고 싶은 날...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23
작은 숨 힘겨워진 생명 가쁜숨 몰아쉬는 연하디 연한 숨 하나 따스함 담은 눈길 가만히 감싸는 사랑하나 당신의 작은 손길 되살아난 푸른 빛... 아직은 여리기만한 여린 푸른 빛... 아직은 힘겹기만한 작은 아기 잎... 사랑으로 감싸 넓음으로 기운내길 따스함으로 덮어 기쁜웃음 채워주길... 내 초라한 정성을 띄웁니다. 내 부족한 사랑을 띄웁니다. 내 애절한 마음을 띄웁니다. 그대만을 위한 눈물하나 띄우니... 따스하고 넓은 믿음으로 자라소서 아픈일들 제게 보내시고 기쁨으로만 웃으소서... 2003. 10. 5 잘 자라나 주길 바래...건강하고... 행복하게... Mir
Inside/little Poem 2011. 3. 9. 13:18